'금품 받고 신고'..목포시장 낙선 노린 50대 영장 기각

    작성 : 2022-04-27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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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금품을 받은 뒤 선관위에 신고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상대 후보를 낙마시킬 목적으로 기부행위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김종식 목포시장 부인의 주변인으로부터 현금 100만 원과 새우 15박스를 받은 뒤 선관위에 신고해 포상금의 일부를 수령하기도 했습니다.

    김 시장 측은 "당시 금품 전달 장소 주변에 차량 3대가 동원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에 비춰볼 때 배후세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배후가 밝혀지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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