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 대도약

    작성 : 2022-02-02 15:25:17
    목푓

    목포시가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를 향한 도약대를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전남은 전국 어업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데 목포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 입니다.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서 적합한 지리적 이점도 갖고 있어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목포시는 이런 환경을 토대로 인프라 개선과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프라 분야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이 본격화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입니다.

    사업비 1천 89억 원을 투입해 대양산단(2만 8천133㎡)에 지상 5층(연면적 4만 9천106㎡) 규모의 수출단지를 조성합니다.

    수출단지는 36개 기업유치, 2천154명의 고용유발, 1천97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돼 목포의 수산식품산업을 진일보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마른김의 거래 표준 정립과 유통가격 결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도 구축합니다.

    재단법인 목포수산식품수출센터는 지난해 12월 설립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인프라는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입니다.

    북항 배후부지에 생산·유통·물류 기능의 수산시설을 집적해 어업활동을 종합적으로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성된 단지로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됐습니다.

    위판장, 가공시설, 냉동·냉장시설, 제빙·저빙시설, 판매장, 보급창고, 유류공급시설 등을 갖춰 종합지원단지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과거 어묵 등 연제품(어육 가공품)의 3대 주요 생산지였던 점에 착안해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사업'도 기획했습니다.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육성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했습니다.

    2023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대양산단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을 건립하는 한편 특화어묵 개발, 브랜드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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