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도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하는 순섭니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가족*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로 이계혁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걸어서 40-50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조그마한 하트 모양의 섬 외달도.
굽이도는 해안 산책로를 걷다보면
잔잔한 파도소리와 아기자기한 이웃 섬들의
풍광이 온 몸을 감쌉니다.
다도해의 비경과 어우러진 정자에서는
시원한 아름다움이 절로 생겨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한적한 이 해수욕장은 외달도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손이 아직 많이 닿지 않아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인터뷰 : 마리오 뤼트거스 / 독일 관광객
- "이 섬은 사람이 많지 않고 큰 호텔도 없어서 가장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섬의 상징인 하트 조형물 앞에서는
가족, 연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합니다.
▶ 인터뷰 : 손정애 / 관광객
- "많이 걷지를 않으니까 더운 여름에 함께 걷고 또 해수욕도 할 수 있고 그러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인공풀장과 주변을 둘러싼 쉼터들은
찌는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처입니다.
한옥 민박을 비롯한 140 여 동의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장에서 하루를 머물다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추억이 쌓여 갑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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