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3천억 원 투자를 약속한 순천 경량소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마그네슘 판재 생산공장에 가공업체와 연구센터까지 한데 모아 세계적 수준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돌돌 말린 강판 코일이 차곡차곡 창고에 쌓여 갑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체제를 갖춘 포스코 마그네슘 순천공장입니다.
마그네슘 판재는 철보다 최대 10배 가볍지만 강도는 강철에 맞먹는 최첨단 경량 소잽니다.
▶ 인터뷰 : 박종식 / 포스코 마그네슘판재공장 공장장
- "마그네슘 금속은 인간이 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 중에 가장 가벼운 경량 금속입니다. 강도도 우수하기 때문에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 "
자동차 연비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순천 공장에서 생산된 판재는 가공을 위해 경기도 협력업체로 보내졌다 검사와 포장을 위해 다시 순천으로 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바로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일 집적화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이윱니다.
▶ 싱크 : 조충훈 순천시장
- "3천 억을 투자하겠단 (대통령의) 말씀은 관계되는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
협력업체와 연구센터를 갖춘 마그네슘 클러스터는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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