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속 기온 "뚝", 바람 "쌩쌩"

    작성 : 2016-10-09 18:31:23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광주의 아침 기온이 10.7도, 낮 기온 이 18도에 머물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렸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다는 예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두터워진 옷차림에서 쌀쌀해진 가을 날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법 옷을 따뜻하게 입었다 싶은데도 찬 바람이 스며들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오늘 화순과 곡성의 최저 기온이 9.6, 광주도 10.7도를 기록했고 무등산과 지리산 피아골이 각각 4도와 6.9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갑작스런 가을 추위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단비 / 광주 북구
    - "날씨가 지난주보다 너무 쌀쌀해져서 니트와 부츠를 껴입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도 예년보다 빨리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구례와 곡성 등 일부 산간지역에서리가 내리고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 인터뷰 : 원효성/ 광주기상청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평년보다 2~3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 스탠딩 : 신민지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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