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이곳 전남농업기술원과 주변 전시장에 가면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 각종 공연은 물론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부터 천염 염색과 종이 체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함께 몸짓, 손짓 하나 하나가
빛으로 표현되는 체험존에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이번 박람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원으로 직접 디자인을 해 보고 제품도 만들어 보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재활용품과 천연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스쿨은
박람회의 대표적 체험 학습장입니다.
폐지로 재생 종이를 직접 만든 뒤 꽃과 모자를
디자인 해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춘심 / 관람객
- "막연하게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아이들이 만질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어린이날이라 기념도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종이와 상자로 만든 미끄럼틀과 미로도 큰 인깁니다.
신문지로 뭉친 큼직한 공을 굴리고 실컷 낙서를 해도 말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곽명서 / 광주 화개초
- "왕관도 만들고 공도 굴리고 미로에서 놀고 종이로 만든 놀이터가 신기했어요"
친환경 디자인의 대표 사례인 천연 염색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의 신비를 감상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디자인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박람회장의 상징 조형물인 '하늘 정원'도 매일 두 차례씩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돼 추억을 선사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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