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장, 무연고 치매노인 기초연금 빼돌려

    작성 : 2016-04-20 17:30:50

    입원 중인 노인의 기초연금 등을 빼돌린 50대 요양원장이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담양의 요양원 2곳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노인 6명의 기초연금과 기초생활급여 등 9천 5백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요양원장 58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피해 노인들이 보호자가 없고 치매 등으로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노려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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