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당선자 대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권 교체를 다짐했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 당 모두 호남없이는 정권 교체를 할 수 없다는데 공감하는 분위기였는데
특히 더민주에서는 호남 패배를 두고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4.13 총선에서 모두 123석을 확보하며 제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대회는 말 그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개호 의원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 울먹이자 분위기는 무거워졌습니다.
▶ 싱크 :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 다 잃고 혼자 왔습니다. 야권의 심장 광주*전남 되찾겠습니다."
특히 호남 패배를 두고는 당내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호남 없이 정치가 설 수가 없었던 세월이 많았습니다. 호남을 빼고도 우리가 정권 교체 해낼 수 없습니다."
호남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당도 현역을 대상으로 한 오찬 간담회를 열었는데, 안철수 공동대표는 19대 국회 마무리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기대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은 20대 국회 이전에 지금 현재 19대 국회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국민의당 소속 광주*전남 의원들은 20대 국회에서 호남 정치력을 복원해, 호남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싱크 : 권은희/국민의당 국회의원
- "신뢰를 받고 그 신뢰를 국민의당이 모으는 역할들을 해내서 정권 교체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다가오는 20대 국회에서 광주*전남 당선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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