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항 복구공사 과정에서 공동 도급사 간 분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목포해수청이 조속한 공사를 촉구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 공사의 계획대비 공정률이 76.3%로 저조하다며 공동 도급사로 참여해 소송 중인 삼성물산과 덕흥건설이 갈등을 해결하고 공사 품질과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삼성물산과 덕흥건설은 각각 90%와 10%의 지분으로 천2백억 원에 공사를 낙찰받은 뒤 공사원가가 2천8백억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자 삼성물산 측이 100억 원 이상의 적자 분담을 덕흥 측에 요구하면서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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