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후보등록 마감..본격 선거전

    작성 : 2016-03-26 07:40:50

    【 앵커멘트 】
    4.13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더민주 지도부가 당장 오늘부터 호남에 내려오고, 국민의당은 권역별 선대위를 가동하는 등 야권 텃밭을 차지하기 위한 양 당의 세몰이 경쟁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의 4.13 총선 후보등록이 어제 마감됐습니다.

    (CG1)
    광주는 8개 선거구에 43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5대 1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52명이 등록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CG2)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목포 선거구로 모두 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가족이 광주 동남갑에 무소속 후보등록을 하면서 옥중출마를 강행했습니다.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가장 먼저 광주*전남을 찾는 등 본격적인 호남 공략에 나섭니다.

    ▶ 싱크 :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지금부터는 새 인물을 중심으로 총선 진용을 갖추고 국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오늘 전남지역 후보 개소식과 순천에서 열리는 더불어콘서트에 참석한 뒤, 내일은 광주에서 중앙선대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등 세몰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김영환*이상돈 위원장 등 4인 체제를 골격으로 한 '권역별 선대위' 체제를 가동할 전망입니다.

    광주는 천정배*박주선*김동철, 전남은 박지원*주승용*황주홍 의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낡음보다 새로움, 과거보다는 미래, 반대만하는 양 당보다 문제 해결하는 3당 체제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광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권역별 전진대회도 열어 호남 세몰이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양 당의 호남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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