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후보 등록 시작..본격 레이스 돌입

【 앵커멘트 】
남>오늘부터 이틀간 4*13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집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이번 선거는 야권이 분열되면서, 호남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후보 등록을 하더라도 오는 30일까지는 지금처럼 예비후보에 허용된 방법의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김종인 대표의 사퇴 의사 철회로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간 더민주는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광주 현역의원 6명 중 5명을 그대로 공천한 국민의당을 '낡은 정치'로 규정하며, 인물 경쟁을 통한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비례대표 논란이 선거에) 적지않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를 '패권정치 세력'으로 규정하며, 광주*전남에서의 총선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 싱크 :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수준 높은, 정의로운 광주 시민들께서 우리 국민의당을 전폭 지지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역의 현안*숙원 사업 해결과 호남 정치 복원을 위해서도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광주*전남에서의 양보없는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기울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