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해야 할 시험용 타이어 6천6백여 개를 빼돌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 등 26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폐기 대상인 시험용 타이어를 빼돌려 인터넷과 타이어 판매업체 등을 통해 팔아 2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운송 담당 직원 등 2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험용 타이어 관리가 허술하고, 직원 명의로 작성된 지출증만 있으면 공장 외부로 쉽게 빼돌릴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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