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건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광주시가 충당해야 할 8천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c.g.1)
2017년부터 6년동안에는 연간 천억 원 이상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광주시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c.g.2)광주시의 연간 투자 가용재원이
3천억 원에 그치고 있고 U대회 준비 등으로 8천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재정난이
심각해 질 수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현안 사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모든게 쉽지않아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는
모두 1조 9천억 원
이 중 40%인 8천억 원 정도를 광주시가
부담해야 합니다.
(c.g.)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내후년부터 6년간 매년 평균 천 85억 원씩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간 투자가용재원이 3천억 원에 불과한
광주시로서는 만만찮은 부담입니다.
인터뷰-강신기/광주시청 기획조정실장(11월 28일 시민회의)
광주시는 일단 시비 부담액 중 85%를
지방채를 발행해서 충당할 계획입니다.
예산의 직접 투자를 최소화시켜
재정운영의 숨통을 트고, 분할 상환으로
부담을 분산시키는 방법입니다.
또 중앙 정부를 상대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현안사업의 우선 순위를 다시
조정할 계획입니다.
아무튼 공사 기간 동안 대형 토목사업을
최소화하고 복지비와 윤 시장의 공약예산을 조정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윤장현/광주시장
"우선 순위 조정, 감내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말 광주시의 부채가
8천억 원에 이르고, 해마다 이자로
300억 원 안팎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상환 시점이 돌아오는 2천 22년부터
공사비 마련과 부채상환 등 2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해서 광주시의 2호선은
논란 끝에 건설로 결정이 났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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