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열대작물 재배 3년만에 3배 증가

    작성 : 2014-11-29 20:50:50

    전남지역에서의 아열대 작물 재배가 최근 3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폭발적인 증가세인데 일반 작물 재배 때 보다 소득도 높아 전라남도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군 산이면의 한 들판



    겨울의 초입인데도 맨땅에서 보라색 채소

    콜라비가 자라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채소로 무의 특징을 갖고 있지만 달고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물론 채소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칼슘이 많고 칼륨도 많아 남녀노소모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농부 민홍윤 씨는 9농가와 함께 겨울배추

    대체작물로 콜라비 3㏊를 재배 중입니다



    소비자 직거래로 10a당 32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배추보다 소득이 2.5배 높습니다



    해남은 토질이 좋고 수확기 일교차가 커

    당도가 그 어느곳 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민홍윤 콜라비 재배농가



    이밖에 강진의 한 농가는 아스파라거스 0.6㏊를 재배해 벼농사 10배 소득을 올리는등 열대작물 재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남에선 120여 농가가 콜라비, 차요태 등 11종 아열대 작물을 38㏊에서 재배중입니다



    이는 2011년 보다 3배나 늘어난 면적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여건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알맞게 바뀐 것입니다



    전남도는 2100년쯤 남해안 전체가 아열대 기후대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대시금치와 망고 등 채소류와

    과수류 11종을 유망작물로 선발해 유전자원 수집과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격 파동을 겪는 무, 배추,양파 등 대체작물로 적극 보급해 fta에 대응하고 농가소득도 높인다는 것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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