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중FTA 타결, 농도 전남 큰 타격

    작성 : 2014-11-10 20:50:50

    한*중 FTA 타결로 농업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면서 농도 전남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축산과 과수에 이어 쌀을 제외하고 마지막 남은 밭작물과 수산물까지 FTA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한중 FTA 타결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올가을 수확한 나락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한중 FTA로 인한 피해규모가



    앞으로 15년 동안 29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농업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이준경/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전국 농업 생산량의 19% 가량을 차지하는 전남 농업은 한중 FTA 발효 이후 10년 차에 4천 9백억 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 수산업의



    피해는 더욱 커서 최대 5천 3백억 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한중 FTA 비준에 앞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효남/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라남도는 값싼 중국산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해 농림축산물 28개, 수산물 87개 품목을 양허제외 대상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한칠레 FTA가 과수에, 한미 FTA가 축산업에 큰 피해를 미쳤다면 이번 한중 FTA는 밭작물과 수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한중 FTA의 농수산물 개방 수준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경제 규모나 지리적 요건을 감안하면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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