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서화합 분위기 무르익어..성과 기대

    작성 : 2014-11-10 20:50:50

    호남과 영남지역 광역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대통합 상생협력체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산 확보에 두 지역이 공동 대응하는 것은 물론, 남도순례길 조성에도 뜻을 모으기로 해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지역 감정을 뿌리 뽑겠다며 의기투합한



    동서화합포럼.







    지난 1월과 3월, 김대중*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함께 다녀온 뒤 이달 초 다시 만나 예산확보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전남 무안공항은 김대중 공항으로,



    검토 단계에 있는 동남권 신공항은 박정희 공항으로 개명하거나 이름짓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난달 말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만나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하는 등



    달빛동맹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호남과 영남 4개 시도지사가 함께 5.18묘지를 처음으로 참배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이런 가운데 호남과 영남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단체들이 경전선 폐선 부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남도 순례길을 조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CG1)



    남도 순례길은 경전선이 단선 철도에서



    복선화하는 과정에서 폐선됐거나 폐선될



    예정인 순천-광양-경남 하동-사천-진주 등 168.97km 구간을 되살리는 사업입니다.







    인터뷰-오재일 전남대학교 교수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두 지역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 휴식공간으로 제공하자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잇따른 호남과 영남 간 상생협력이 어떤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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