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성탄절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안타까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밤사이 교통사고로 2명이 숨졌고, 순천의 한 주택에서는 아궁이에서 불길이 옮겨붙어 건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59살 윤 모 여인이 40살 장 모 씨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윤 씨는 근처 텃밭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날이 어두워져 운전자가 길을 건너는 윤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 거기가 횡단보도가 있는 데는 아니고 신호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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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저녁 5시 45분쯤 순천시 야흥동 연동교 부근에서 44살 심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심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음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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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순천시 낙안면의 한 한옥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나온 불티가 볏짚 등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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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목포시 상동의 한 나이트클럽 관리사무실에서 이 나이트클럽 관리인인 31살 이 모 씨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평소 개인 빚에 시달려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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