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수배된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의
용의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용의자가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의
용의자 A씨가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선산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발견한 것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함께 발견된 유서에는
그동안의 납치 사건 경위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사건 경위 사건을 어떻게 해서 실행했다는 부분이 나와 있고요, 한 장은
한 장은 부모님에게 미안하다 가족들에게,,,
경찰은 용의자가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용의자와 함께 지난 5일 순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여대생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 여대생이 차량에서 피신,경찰 조사를 받는 사이 피해자 원롬에 침입
현금 2천3백만원을 훔쳐, 명품 가방등을
사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인을 굳이 납치하고 피해자에게 휴대폰을 준 채 화장실에 보낸 점 등
석연치 않은 정황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오늘 오전 숨진 용의자를 특수절도 혐의로
공개수배한바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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