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의 5*18 추모곡 공모 사업비
책정과 관련 지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18 단체를 중심으로 한 광주 지역민들은
추모공 공모에 반발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FFECT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5*18 공식 기념곡 공모 계획이 알려지자
518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공휴/ 5*18구속부상자회 대변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잇따라 반대 논평을 냈고, 강운태 시장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문제는 정부가 정할 일이 아니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광주시의회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 공식 식순에 넣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인터뷰-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국가보훈처는 518추모곡 사업비로 4천8백만원이 책정된 만큼 공모를 통해 추모곡을 만들겠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동의를 얻으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전화인터뷰-국가보훈처 관계자/"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야 된다, 안 불러야 된다 이런 차원이 아니고요. 정부 기념 행사이기 때문에 격에 맞는 방침으로 검토하고 있는 거예요"
스탠드업-정경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싸고 국가보훈처가 5*18 단체와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역시 5.18 단체를 비롯한 지역의 공감대를 얻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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