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11일 낮 최고 기온, 진도 의신 32.8도를 최고로 보성 벌교 32.7, 곡성 석곡 32.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진도와 보성, 완도엔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될 전망입니다.
주말인 12일 낮 최고기온 33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순천과 광양, 구례 32도, 광주 30도 등으로 30~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13일 낮 최고 기온은 화순 33도, 광주 32도 등으로 전날보다 더 덥겠습니다.
이날 저녁엔 광주와 나주, 장성, 화순 등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날씨 #폭염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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