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매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이 중 53.7%인 4만4,889호를 중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대상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3,040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은행의 외국인 주담대 잔액은 2019년 말 2조455억원, 2020년 말 2조2,340억원, 2021년 말 2조2,915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중국인 대상 주담대 잔액이 1조3,338억원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 대상 주담대는 2019년 말 1조719억원에서 3년 반 만에 24.4%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대상 주담대 증가율인 12.6%의 두배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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