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전국 농협 첫 요양보호사 교육원 개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수한 요양보호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농협 교육원이 순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순천농협은 오늘(28일) 전용강의실과 실습실 그리고 강사 8명을 갖춘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개원하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지역 단위 농협에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설립한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농협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직접 요양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농촌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요양보호사나 요양기관이 부족하다"며 교육원 개원 배경을 밝혔습니다.

특히 농업인의 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합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간 3백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