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 여론조사]이용섭 1위, 강기정에 6.4%p 앞서

    작성 : 2022-04-13 15:30:05
    4월 광주 김재현

    6·1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실시한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직 시장인 이용섭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강기정 예비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일~12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33.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27.3%를 얻은 강기정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지지율은 이 후보가 35.5%, 강 후보 31.1%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여성 응답자 지지율에서 두 후보(이용섭 31.9%, 강기정 23.6%)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으며, 특히 30대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16.1%p로 가장 컸습니다.

    두 후보에 이어 정준호 전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4.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해경 남부대학교 초빙교수와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각각 1.4%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1.3%,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공동위원장 0.9%,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이 0.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4월11~12일 KBC-갤럽 여론조사]
    K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ㆍ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유선 RDD 10.3%,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7%)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6.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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