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1]대선후보 이재명 67.5%·윤석열 11.8%

    작성 : 2022-02-23 19:16:23

    【 앵커멘트 】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KBC가 광주지역 민심을 살펴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67.5%, 윤석열 11.8%로 1,2위를 차지했고, 야권 단일화 시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0%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임소영 기자 입니다.

    【 기자 】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을지 광주시민들에게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67.5%, 국민의힘 윤석열 11.8%, 정의당 심상정 3.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3%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텃밭인 광주에서 70%를 넘지 못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1%대로 호남 득표 목표로 삼은 3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된다면 어떨지 물었습니다.

    먼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71.7%, 윤석열 14.6%, 심상정 후보 7.8%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 전보다 4.2%p 상승해 70%턱을 넘고, 윤석열 후보는 2.8%p 오르는 등 안철수 후보 지지세가 각 후보들에게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시 지지도는 이재명 66.1%, 안철수 20.2%, 심상정 후보 7.2%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 전보다 소폭 하락하고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 지지세를 대부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와 UPI뉴스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유ㆍ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유선 RDD 10.5%,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5%)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4.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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