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광주·전남지역에선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대 1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광주 중흥동과 목포, 장성, 완도 등에서 주택 20채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보성과 해남 등에선 최근 모내기를 마친 벼논 367ha가 흙탕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안 삼항면의 도로면 토사 5m 가량이 유실되고 영광 법성면에서는 집 돌담이 붕괴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물이 불어나면서 광주 황룡강 장록교와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폭우로 광주와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결항되거나 지연됐고 목포, 완도 여수와 섬지역을 연결하는 48개 항로 중 1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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