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성장 동력 '블루 이코노미 실현'

    작성 : 2020-01-03 19:27:09

    【 앵커멘트 】
    경자년 새해 광주ㆍ전남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는 신년기획, 오늘은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인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살펴 보겠습니다.


    전남의 청정자원과 첨단 신기술을 융합하는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신산업과 관광, 바이오, 농수산 등 6대 세부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추진됩니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남해안권 개발과 맞물려 정부도 힘을 싣고 있어 미래 기반을 확고히 할 기회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지난해 7월 12일, 비전 선포식
    -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정도 새천년 미래비전으로 블루이코노미를 선포했습니다.

    전남의 섬과 바다 등 천혜의 자원에 첨단 신기술을 융합해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블루 이코노미의 실현을 위해 6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스마트 기술을 융복합한 에너지신산업 블루에너지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와 함께 신안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조기에 구축해 블루 투어를 실현하고 화순백신산업특구와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주와 항공,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블루 트랜스포트,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체계 구축과 농수산업의 6차 산업화, 혁신적인 정주여건을 갖춘 스마트 시티 조성도 추진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서 환황해 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관건은 정부의 지원 여부입니다.

    철도와 도로망, 산업기반 구축 등의 들어갈 예산은 10조원 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다행히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토 균형발전과 맞물려 예타면제와 호남고속철도와 남해안 철도 등 SOC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 1조원 이상을 앞서 확보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블루 이코노미가 경자년 새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