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인사들의 내년 지방선거 차출론·출마설이 쟁점이 됐습니다.
국감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남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며 공식 부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현재 내년 지방선거 차출론·출마설이 거론되는 청와대 인사는 8명 안팎입니다.
광주전남과 관계 있는 인사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이용섭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각각 전남도지사와 광주시장 출마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선, 청와대 인사들의 끊임없는 지방선거 차출론·출마설이 부적절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 싱크 : 최경환/국민의당 국회의원
- "새 정부 초기에 이런 혼선으로 국정 운영의 동력, 청와대의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싱크 : 민경욱/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있는 직원들만 넘쳐나면, 청와대는 누가 지킵니까?"
이에 대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출마 계획이 없다"며 불출마 입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 싱크 : 민경욱/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은 부인하셨잖아요?"
▶ 싱크 :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 "예 그렇습니다."
임 실장이 공식 부인하기는 했지만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차출론·출마설은 또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한편, 이번 국감에선 5.18 진상규명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정부 지원과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기간 연장도 촉구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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