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낙연 전남지사가 국무총리에,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된 가운데, 새 정부 후속 인사에 또 어떤 호남 인사가 등용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부총리에 이용섭 전 의원, 사회부총리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 입각이 유력시되는
호남 출신 인사로는 이용섭 전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입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용섭 전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광주 출신인 김상곤 전
교육감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전실장 또는 국방부 장관으로는 전남 장성 출신의 백군기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고흥 출신의 송영길 의원과 목포 출신의 전해철 의원, 광주 출신의 강기정 전 의원도 중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각 중앙부처 고위급 간부에 호남 출신이
얼마나 진입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연구센터가 발표한 역대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고위직 인사를 보면 호남은 인구에 비해 과소 대표됐습니다.
(CG1)
특히 박근혜 정부의 호남 과소대표 정도가 -10.84%로 '호남 홀대'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 인터뷰(☎) : 강혜진 / 서울대 국가리더십센터 박사
- "호남지역에 경우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과소대표 되고 있고, 정권의 정치적 지분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보수정권 10년 동안 인사 홀대에 시달렸던 광주*전남. 정권이 바뀌면서 호남 출신 인사 중용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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