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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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韓 특검안은 의회 경험 없기 때문..순진해"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의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순진하다"고 재차 비판을 가했습니다. 5일 나 후보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 "여론상 특검법 찬성 의견이 높으니까 무조건 하자는 것은 일종의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우리 당 주진우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듣고도 수정안을 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상규명과 피해 구제에
      2024-07-05
    • "18살 미만 소녀 30%가 기혼..주요 사망원인은 '임신합병증'"
      18살 미만의 소녀 30%가 기혼인 서아프리카 국가 시에라리온에서 조혼 금지 법안이 시행됩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타임스·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전날 18살 미만 소녀와의 결혼을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위반 시 최소 15년의 금고형, 4천 달러(약 552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조혼을 묵인하거나 강요한 소녀의 부모뿐 아니라 결혼식 주례자와 하객까지 처벌 대상입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 나라의 18살 미만 기혼 소녀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80만
      2024-07-05
    •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집권 보수당 참패"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오후 10시 투표 마감 이후 이 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대표의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해 압도적인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구조사대로 노동당이 승리하면 영국 차기 총리는 스타머 대표가 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선거가 보수당에
      2024-07-05
    • '134년 만의 폭염' 모스크바 7월초 연일 30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7월 들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매체 '가제타.루'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가 섭씨 3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포보스 기상센터 선임 기상학자 예브게니 티시코베츠는 텔레그램에서 "4일 기온은 올해 최고치인 32~34도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7월 4일 역대 최고 기온은 1938년의 33.7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모스크바는 연 이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3일 32.7도, 2일에는 32도를 기록하면서 각각 1917년과 18
      2024-07-05
    • '채상병 특검법' 여당 유일한 찬성표..안철수 "민심 받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특검법'에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안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한 이유는 민심을 받들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채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채상병특검법 찬성 여론이 63%에 달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대다수 국민의 뜻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 당의 전향적 입장
      2024-07-04
    • EU, 5일부터 中전기차에 최고 47.6% 관세
      ▲ 중국 BYD 전기차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의 관세를 부과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4일 중국산 전기차 잠정 상계관세율을 17.4%~37.6%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상계관세는 EU의 기존 관세 10%에 가산돼 관세율은 27.5%에서 최고 47.6%가 적용됩니다. 약 3주 전 집행위가 예고한 17.4~38.1%의 잠정관세율보다는 소폭 하향됐습니다. EU의 이번 조치로 이전 대비 비야디(BYD)는 17.4%p, 지리(Geely) 19.9%p, 상하이자동차(SAIC
      2024-07-04
    • "국민 70%는 정신 건강 문제 있다"..2년 전 대비 악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살 충동을 느낀 사람도 지난 2022년 조사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최근 전국 15~69살 국민 3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 정신 건강 지식 및 태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년 간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73.6%로 재작년 대비 9.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비율은 46.3%에 달했고, 수일간 우울감이 지속됐다는 응답도 40.2%를 기록해 모두 2년 전 대
      2024-07-04
    •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화학물질 누출..20명 이송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항공기 정비 시설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항 직원 20여 명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소방관을 투입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고 안전에도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4-07-04
    • "접시 던지고 욕해" 알고보니 국민의힘 시의원
      국민의힘 경기도 안양시의원들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의원총회를 열어 A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재선 의원인 A의원은 지난 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동료의원에게 식당 집기를 파손하고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료 의원 7명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후반기 의원실 배정을 두고 넓은 방을 원하는 의원들 사이에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의원은 다선 의원이 넓은 방을 쓰는 관례
      2024-07-04
    •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헌법 유린 개탄"
      '채상병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지난 5월 28일 폐기된 지 37일 만입니다.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즉 채상병 특검법은 전날 오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종결된 이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지만,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은 남아 각각 찬성,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22대 국회에
      2024-07-04
    • [핫픽뉴스] 비상금을 깜빡했나?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서울의 한 고가 아파트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나와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반포자이 클라스가 남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이 지난달 28일 게재한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고문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경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 플레이어 케이스 안에 있던 골드바를
      2024-07-04
    • 필리버스터 중 입 쩍 벌리고 '쿨쿨'..與의원들에 질타 확산
      국민의힘 의원들이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던 중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돼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일 국민의힘 소속 최수진, 임이자, 김민전 의원 등이 본회의장에서 눈을 감고 입을 벌리거나 고개를 꺾고 졸고 있는 장면이 생중계로 송출됐습니다. 당 수석대변인인 최수진 의원은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우리 당의 진심을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로해서 졸았다"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김민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정말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여러 일들이 겹쳐 체
      2024-07-04
    • "에베레스트 대기줄은 300m인데"..백록담 기념촬영줄은 1km?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 화구호 백록담 동쪽 능선의 자연석 표지석 앞. 기념 촬영에 나선 등산객들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백록담'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에 몰리며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길 때는 최장 1km까지 대기줄이 늘어지는 상황입니다. 한 번 촬영하려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등산객 중 일부는 기념 촬영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른 나무 표지도 있다'면서 기념 촬영 대기 줄을 분산하기 위한 안내방송에 나섰습니다. 현재 한라산 정상에는 자연석 표지석 외에 '한라산동능정상'
      2024-07-04
    • 호주 남성, 정자 수백 회 기증 "형제자매 700명 될 수도..근친상간 우려"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난 한 30대 여성의 이복 형제자매가 최대 7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호주 ABC방송은 "기증받은 정자나 난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과 관련한 규제와 관리 소홀로 뒤늦게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34살 여성 캐서린 도슨은 최근 한 모임에서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도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실제로 두 사람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조
      2024-07-04
    • 김건희 여사, 경호처 직원 없이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조문한 사실이 4일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조화를 들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하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조문 현장에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
      2024-07-04
    • '또 비곗덩어리' 삼겹살..마트 측 "환불해드리겠다"
      농축산물 전문 판매 마트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일 인천의 한 자치구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2일 집 근처의 한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구입한 삼겹살에 비계가 과도하게 많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삼겹살에 흰 비곗덩어리가 대부분입니다. 논란이 된 삼겹살의 가격은 100g당 2,650원으로, A씨의 아내는 쿠폰 할인을 받아 1만 4,650원에 삼겹살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마트 측은 환불 방침과 함께 축산물 관
      2024-07-04
    • "'제각각' 지자체 보훈수당, 보훈부가 기준 권고하도록 근거 마련 추진"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준을 세워 지자체장에게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보훈 기본법'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보훈장관이 보훈수당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자체장에게 이행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지자체장은 수용 여부를 보훈장관에게 보고토록 하고, 보훈장관은 지자체별 권고 수용 여부와 이행 실적을 정리해 공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보훈수당은 전
      2024-07-04
    • '1년 365회 이상' 외래 받는 환자 연 2500명..'70대 이상'이 절반 넘어
      최근 3년간 1년에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 2천500명 안팎 수준으로,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인이 절반 넘게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간 외래 이용 인원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연도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은 사람은 2021년 2천561명, 2022년 2천488명, 2023년 2천448명 등으로 연 2천500명대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다섯 달(총 152일) 밖에 되지 않은 5월 말까지 벌써 36
      2024-07-04
    • "리딩 사기 단속에 대한 법적 책임, 플랫폼에 더 크게 물어야"
      피해자가 급증하는 '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 사기와 관련해 인터넷 플랫폼에 더 큰 단속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해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저널 편집위원은 최근 KISO 저널 기고문에서 "플랫폼이 리딩방 사기(온라인 피싱) 범죄에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플랫폼이 이런 범죄 사실을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관해 맹점이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목포대 법학과 교수인 이 위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해 자동화한 모니터링이 충분히 기술적&mi
      2024-07-04
    • "바이든 사퇴하라" 美 민주당 하원서 두 번째 공개 사퇴 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 '졸전' 이후 거세지고 있는 후보 사퇴 압박에도 완주 방침을 재차 밝힌 가운데 하원 민주당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하원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 미니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라면 나는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다른 곳을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그 자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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