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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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구금' 손준호 "中 공안, 아내 체포해 같이 조사한다고 협박..억울"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수원FC)가 중국 공안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짓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손준호는 1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안이 외교부를 통해 내 아내를 체포해 내가 있던 구치소에서 같이 조사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휴대전화 속 딸과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는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냐, 엄마까지 이곳으로 오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겠냐'며 빨리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했다"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2024-09-11
    • [영상]버려진 얼음 모아 생선 위에 '우르르'..대구 서문시장 비위생 논란
      대구 서문시장의 한 생선가게 상인이 버려진 얼음을 재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얼음 재사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쓰레기통에서 방문객들이 먹다 버린 카페 음료만 골라내고, 또 그 속에 있는 얼음만 건져내서 그대로 판매용 수산물에 재사용함"이라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속 등장한 상인은 누군가 먹다 남긴 음료와 얼음을 배수구에 부운 뒤 얼음만 골라냅니다. 이후 얼음만 바닥에 남겨진 상태에서 손으로 얼음을 긁어모아 생선 위에
      2024-09-11
    • "활주로 이동 중인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얼굴 폭행한 외국인 남성 승객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지만, 마땅한 조치 없이 비행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를 이동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아시아나항공 OZ204편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 승객이 여성 객실 승무원 A씨의 얼굴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륙을 앞두고 있던 항공기는 승객 이동이 제한된 상태였지만, 이 남성 승객의 일행이 자리를 이탈해 화장실로 가자 A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2024-09-11
    • 3명 중 1명, 추석 연휴 부담.."결혼·취업, 묻지 마세요!"
      성인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후유증'과 '음식 준비·집안일', '결혼이나 취업 등 사적인 질문'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살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을 주제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7.8%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진다'는 응답(26.8%)보다 많았습니다. '기대와 부담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답은 45.4%였습니다
      2024-09-11
    • '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야당 단독 처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이 1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공동 발의한 '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채상병 특검법도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두 특검법안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특검 추천 권한과 수사 대상 등을 놓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여야 대치가
      2024-09-11
    • "끝을 모르고 오른다"..김밥·칼국수 가격 또 올랐다
      지난달 서울 기준으로 김밥과 칼국수 등 외식 대표 메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김밥은 지난 7월 3,462원에서 지난달 3,485원으로 23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9,231원에서 9,308원으로 77원, 비빔밥은 1만 885원에서 1만 962원으로 77원 각각 올랐습니다. 자장면(7,308원)과 냉면(1만 1,923원), 삼겹살 1인분(200g·2만 83원), 삼계탕(1만 7,03
      2024-09-11
    • 美 대선 TV 토론 막 올려..해리스-트럼프, 첫 대면서 악수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TV토론을 악수로 시작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사회자는 먼저 두 후보를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소개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다가가 "카멀라 해리스"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악수를 청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손을 내밀며 호응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2024-09-11
    • "부모랑 살래요"..배우자 없는 청년 50.6%는 '캥거루족'
      청년 3명 중 2명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부모와 동거하는 이른바 '캥거루족'은 절반을 넘었습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청년 비율은 33.7%로 전년보다 2.4%p 줄었습니다. 2020년 38.5%, 2021년 36.1%에 이어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유배우자 비중이 40.4%로 남성 27.5%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5~29세의 경우 7.9%, 30~34세는
      2024-09-11
    • "너희들도 전쟁 느껴봐야" 우크라,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일대 등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 국민의 일상을 흔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전선을 옮겨 러시아인들이 직접 전쟁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종전을 압박하려는 포석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모스크바 인근을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 교외 지역 라멘스코예의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2024-09-11
    •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상품권'..금액은 10만~29만 원
      이번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나 '상품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의 만 20~39살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금 또는 상품권'이 전체의 5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어 '과일 선물세트'가 25.8%,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21.1%, '정육 선물세트' 19.3%, '가공식품 선물세트' 11.0%, '전통식품 선물세트' 10% 등 순이었습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20대는 18.
      2024-09-11
    • 우크라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공격? 바이든 "협의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풀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그것을 다루고 있다"(working that out)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지원받은 무기를 그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는 제약을
      2024-09-11
    •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막판 판세 좌우 분수령 전망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11일 오전 10시) 첫 TV 토론을 합니다. 56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막판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 토론의 실수를 만회할 추가 토론이 없을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
      2024-09-10
    • [핫픽뉴스] '강아지를 택배로?' 반려견 판매글에..네티즌 '경악'
      반려견을 상품으로 등록한 판매 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쿠팡에는 생후 1일에서 45일 된 강아지를 11만 8200원 등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등장했습니다. 해당 판매 글에서는 반려동물 탁송 방식이라면서 강아지를 운송 상자에 넣어 택배로 보낸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와 함께 "택배 물류 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다. 배송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희가 책임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법상 강아지와 고양이, 햄스터 등 반려동물로 지정된 6종을 택배로 거래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반려동물
      2024-09-10
    •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추석 연휴 15∼18일 나흘간 면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해당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오는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 빠져나간 경우나, 오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빠져나간 경우에도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를 켜고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가 됩니다. 일반 차로 이용자는
      2024-09-10
    • [핫픽뉴스] 태풍 속 오토바이 보호하는 트럭 행렬에..네티즌 '훈훈'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의 강풍 속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들이 오토바이 곁에 딱 붙어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당시 강풍 속에서 낫탄 다리를 지날 때 바람을 막아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하노이 타이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이날 아침에도 평소처럼 출근했으나, 정오가 가까워지자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악화되면서 회사 측은 모든 직원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낫탄 다
      2024-09-10
    •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더위 언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 도입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격상됐습니다.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91%인 167곳에 폭염특보(경보 69곳·주의보 98곳)가 내려
      2024-09-10
    • "이웃에 도움 되고 싶어"..15년간 쌀 3,250포대 기부한 익명의 천사
      15년간 매년 명절 때마다 쌀을 기부해 온 익명의 천사가 이번 추석에도 선행을 이어갔습니다. 강원 강릉시 포남2동 주민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10kg 쌀 150포대를 보내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명절이면 쌀 포대를 포남2동 주민센터에 배달을 통해 보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부한 양만 쌀 3,250포대에 달합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과거 포남2동에 살았으며,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센터는 이번 명절을 앞두고 보내온
      2024-09-10
    • "생후 45일된 강아지 택배 배송합니다"..'오픈마켓' 판매글 논란
      온라인 마켓에 강아지가 상품으로 올라와 논란입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 올라온 강아지 판매 글과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토종 반려견의 가격과 함께, 강아지 개월 수, 크기, 배송비와 도착 예정 일자 등이 적혀 있습니다. 탁송 방식에 대해선 "택배 물류 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다"며 "배송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희가 책임진다"라고 공지돼 있습니다. 판매자는 동물을 물과 음식이 담긴 상자에 넣어 택배로 보낼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살아있
      2024-09-10
    • 응급실 운영 병원 64.6% '의료공백'..55.3% "겨우 버틴다"
      응급실 운용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 중소병원 7곳 등 모두 65곳의 의료기관 지부를 대상으로 지난 4~9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42곳(64.6%)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8곳(27.7%), 24곳(36.9%)은 '약간 발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2024-09-10
    • [영상]"수리비 2,200억? 그냥 폭파할게요"..美 22층 빌딩 '와르르'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미국의 한 고층 건물이 고액의 수리비 탓에 폭파 철거됐습니다. 현지시간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있는 22층짜리 '허츠 타워'가 지난 7일 폭파 해체됐습니다. 철거 당시 영상을 보면, 연쇄적으로 폭발음이 들린 뒤 건물 전체가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무너져 내립니다. 1983년 지어진 허츠 타워는 총 22층으로, 2008년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매입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40년간 해당 지역 대표 마천루로 꼽힌 허츠 타워는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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