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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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년내 최강 태풍' 버빙카 상륙..추석 맞은 상하이, 40만 명 대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추절을 맞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 반쯤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했습니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에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2024-09-16
    • 응급실서 난동·감기 환자 진료거부 가능해진다
      감기나 설사 같은 비응급 상황 환자와 난동을 부리는 환자 등에 대해 응급의료기관이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애매했던 의료진 면책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에 보냈습니다. 응급의료법 제6조는 응급의료종사자가 업무 중에 응급의료를 요청받거나 응급 환자를 발견했을 때 곧바로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
      2024-09-16
    •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야당 '파렴치한 활동 재개' 비판
      김건희 여사의 추석 자원봉사 사진 공개에 야당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장애아동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양이들이 그려진 흰 티셔츠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김건희 여사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을 나눠 먹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 김 여사는 앞치마를 하고 쪼그려 앉아 놀이시설을 닦는 등 청소하는 장면도 찍었습니다. 모두 기자들 없이 대통령실 전속 사진사가 촬영해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2024-09-16
    • 미국 대선 TV토론 전후 해리스-트럼프 간 지지율 "큰 차이 없다"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TV토론회 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토론회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TV토론 이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51%, 트럼프는 46%로 집계됐습니다. 토론 전 해리스 50%·트럼프 46%를 보인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TV토론의 승자는 해리스였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음에도 이렇다 할 지지율 변동은
      2024-09-16
    • 암살시도 남성, 58세 하와이 출신.."우크라 사태 트럼프에 실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용의자는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사법 당국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58살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체포했습니다. 1966년생인 그는 하와이에서 살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으며, 경미한 범죄 등으로 8번 체포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심을 보였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맞서 싸울 사람들을 구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2024-09-16
    • 신장 기증받은 남편과 기증한 아내.."생명 나눠 보람"
      신장을 기증받아 새 삶을 산 남편과 신장을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아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생존 시 신장 기증(살아있는 이가 신장 두 개 중 하나를 기증하는 것)인' 황인원 씨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신장 기증 30주년 기념패'를 받았습니다. 75살인 황 씨가 시신기증과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진 건 꽤 오래전 일입니다. 황 씨는 경인교대 동기로 만난 고(故) 안희준 씨와 결혼한 후 장기기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1991년 황
      2024-09-16
    • 공공의료기관 의사 2,427명 부족..정원의 17%가 '결원'
      정부가 운영하거나 지자체가 관할하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수가 정원보다 2,400여 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6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3개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수 정원은 1만4,341명인데, 현재 근무하는 인원은 83.1%인 1만1,914명에 그쳤습니다. 16.9%에 해당하는 2,427명의 의사를 구하지 못해 빈자리로 놔둔 것입니다. 보고서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23일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이런 통계를 내놨습니다. 의사 수가 특히 부족한 곳은 국립대병원(교육부
      2024-09-16
    • "노인은 은행까지 가야 하나" 5년새 은행 ATM 9천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감소하면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의 ATM은 2만7,076대로 지난해 말 2만7,760대에 비해 684대(2.5%) 줄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146대,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ATM
      2024-09-16
    • "프로스포츠 암표, 4년간 8배 급증..야구가 압도적"
      최근 야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온라인 암표 거래가 폭증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온라인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암표 거래 건수는 올해 1∼8월에만 5만1,405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의 신고 건수(5만1,915건)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4년 전인 2020년(6,237건)과 비교해서는 8배 넘게 급증한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신고 현황을 보면 온라인 암표의 국내 종목별 비중은
      2024-09-16
    • 골프 치던 트럼프에 두번째 암살 시도.."총격 있었지만 안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두번째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사법 당국은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
      2024-09-16
    • 北 쓰레기 풍선 떨어진 건물 옥상에 화재..18분 만에 진화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5일 밤 9시 4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56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18분 만인 밤 9시 22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옥상 일부가 그을렸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2024-09-15
    •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우주캡슐 무사 귀환..'임무 완수'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원들이 닷새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새벽 4개의 낙하산에 매달려 미국 플로리다주 드라이 토르투가스 인근 멕시코만 해역에 안착했습니다. 드래건이 잔잔한 수면에서 파도에 따라 움직이자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를 이끈 미국인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은 '임무 완수'를 선언했습니다. 폴라리스 던은
      2024-09-15
    • "75년 만에 최강 태풍 오나"..버빙카 접근에 中 상하이 '긴장'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교통편 운행을 중단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15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중추절 연휴 첫날인 이날 오후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 동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경고했습니다. 상하이 기상당국은 폭우를 동반한 버빙카가 16일 새벽쯤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오후 2시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항구와
      2024-09-15
    • 김건희 여사, 장애시설 방문.."봉사 손길 이어지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에도 대외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5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발달장애 아동 32명이 생활하는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 등을 도왔습니다. 지원센터 측은
      2024-09-15
    • '서울-부산 5시간ㆍ서울-광주 3시간 50분' 귀성길 일부 정체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에도 귀성 방향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역귀성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서울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일부 구간의 차
      2024-09-15
    • 슈퍼태풍 '야기' 직격 미얀마 피해 속출..군사정권, 이례적 지원 요청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AFP·A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3일 현지 매체에 "정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권은 그간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을 때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차단해 왔습니다. 지난해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를 강타했을 때도 군사정
      2024-09-15
    • 나이지리아 강에서 보트 전복 "최소 64명 숨져"
      나이지리아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14일 아침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에 있는 강에서 70명의 농부를 태우고 강 건너 굼미로 가던 배가 뒤집혔습니다. 현지 행정 당국은 곧바로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3시간 만에 생존자 6명을 구조했습니다. 현지 행정 책임자인 아미누 누후 팔라레는 "굼미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벌써 두 번째"라며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구조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는 90
      2024-09-15
    • '공항 주변서 드론 날리지 마세요' 김해공항 이·착륙 17분간 중단
      이틀 전 제주공항에 이어 15일 김해공항에서도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공항 측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 불편이 우려된다며 드론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김해공항 인근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이 발견돼 오전 10시 35분부터 52분까지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17분간 중단됐습니다. 공항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해 드론 활동을 저지한 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이 과정에 김해공항 출·도착 항공편
      2024-09-15
    • 몬순 폭우에 인도 대표 문화유적 타지마할 침수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 타지마할 정원 일부가 폭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5일 현지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유적 관리기관인 인도고고학연구소(ASI) 라지 쿠마르 파텔 국장은 타지마할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파텔 국장은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메인 돔을 살펴봤다"면서 구조물의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해는 타지마할이 속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지역에 지난 11일부터 폭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려진 동영상에는 타지마할 왼쪽 정원이 완전
      2024-09-15
    • 尹 "이산가족, 가장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작년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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