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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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8 아시안게임 용역 허점 투성..오는 11일 추가 감사"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에 대한 연구 용역이 허점투성이로 드러나면서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오늘(3일) 열린 광주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 설문조사를 허술하게 진행하고, 경제성과 효과 분석도 상당수 수치가 엉터리로 산출됐다"며 "통계학적으로 가치가 없고 1억 6천만 원이나 들인 연구용역으로도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관련한 연구용역이 부실
      2022-11-03
    • 정의당, 이태원 참사 추모·윤석열 퇴진 '촛불 시위'
      정의당이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엽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경찰청 녹취록 공개 이후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도 함께 촉구할 방침입니다. 침묵 시위는 이날 저녁 6시 34분부터 진행되는데, 이 시각은 참사 당일 경찰에 '압사 가능성'을 언급한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2일부터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전
      2022-11-03
    • "광주광역시, DJ센터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 해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투자기관노동조합은 오늘(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묵 사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지방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현실에선 "본인이 광주시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약속을 저버리는 직장 내 갑질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본인 행동을 책
      2022-11-03
    • 광주광역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 변경
      광주광역시가 논란이 된 합동분향소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적은 합동분향소 명칭을 오늘(2일)부터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SNS를 통해 "이태원의 참상이 경찰 초기 대응 실패가 원인으로 분명해진 만큼, 희생자들을 제대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행정안전부가 명칭 변경 지침을 다시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분향소 제단 중앙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고 쓰도록 지침을 내
      2022-11-02
    • 코로나19 확산에 독감까지..'트윈데믹' 우려
      【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감 환자까지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천명 대를 이어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환자 1명이 주변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켰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상을 기록하며 재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2주 넘게 1
      2022-11-02
    •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5만명 대..광주·전남 2,707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5만 4,766명이 신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5만 8,379명보다는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 명 대입니다. 일주일 전 4만 842명과 비교하면 무려 34.1%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567만 407명이고 사망자는 30명이 추가된 2만 9,239명입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0시 기준, 광주에서 1,326명, 전남에서 1
      2022-11-02
    • 광주광역시, 합동분향소 명칭 '사고→참사', '사망자→희생자'로 '변경'
      광주광역시가 논란이 된 합동분향소 명칭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적은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참사 초기 추모 분위기에 역행하는 논란이 일까 싶어 행안부 지침에 따랐다"면서 "이태원의 참상이 경찰 초기 대응 실패가 원인이라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희생자들을 제대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변경된 합동분향소 명칭은 이날 오
      2022-11-02
    • 가뭄 장기화에 식수원 고갈 위기..광주광역시, '물 절약' 호소
      가뭄 장기화로 식수원이 말라가면서 광주광역시가 물 절약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광주시민이 먹는 동복댐물이 내년 3월 말이면 고갈될 위기"라며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으로 장마철까지 이겨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달 31일 기준 33.4%로, 예년 대비 52.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2-11-01
    • 광주·전남 2,632명 확진..하루 새 2배 이상 증가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오늘(1일) 광주에서 1,095명, 전남에서 1,537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2,6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980명 보다는 2배 이상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1,871명과 비교해 7백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2022-11-01
    • "다시는 이런 참사 없길"..잇단 추모 물결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희생자 위로와 함께,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8년 전, 노란 리본 추모 물결이 일렁이던 그 자리에 또다시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에는 시민들이 남기고 간 하얀 국화꽃과 메시지가 하나둘 쌓여갑니다. 이른 아침부터 분향소를 찾은 한 추모객은 이번 사고를 안전불감증이 낳은 '인재'로 규정
      2022-11-01
    • 강기정 시장, 이태원 사고 피해자 빈소 방문..유족 '위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이 안치된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31일)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들이 안치된 광주의 장례식장을 잇달아 방문해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현장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도 동행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연고가 있는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이중 5명이 광주에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광주시는 시청 1층 시민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이날 저녁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10-31
    • 광주·전남, 이태원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 설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오늘(31일) 시청 1층 시민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이날 오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도 도청과 도의회 사이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정오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영정사진과 위패는 생략하고, 분향소 입구에 조문록을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도 같은 기간 조기를 게양할 방침입니다.
      2022-10-31
    • DJ센터 사장, '폭언·배임 강요' 논란.."사실 관계 달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하거나 배임 행위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노동조합은 "김상묵 DJ센터 사장이 폭언을 하거나, 특정 업체와의 수의 계약을 지시하고,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통해 지인을 챙기는 등 배임 행위를 강요했다"며 감독기관인 광주광역시에게 "분명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경영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다"면서도 "노조 성명서 내용의 상당 부분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항변했습니다.
      2022-10-28
    • 광주 시민 45%, 수소트램 도입 '반대'..찬성은 30.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11~18일 18세 이상 광주 시민 1,04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는 수소트램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 의견은 이보다 14.7%p 적은 30.3%였습니다. 트램 설치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신호체계 변화에 따른 교통체증'이 33.9%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2-10-28
    • 광주 시민 45%, 수소트램 도입 '반대'.."교통체증·재정부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11~1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는 수소트램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매우 반대'는 16.9%, '반대'는 28.1%였습니다. 찬성 의견은 30.3%(매우 찬성 9.4%·찬성 20.9%)로, 반대 의견과는 무려 14.7%p 차이였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도 24.7%나
      2022-10-27
    • 광주 대인예술시장에서 '할로윈 축제'..좀비·공포체험 '다채'
      광주 대인예술시장에서 할로윈 축제가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는 28일부터 이틀간 대인예술시장 '남도달밤예술야시장'을 할로윈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푸트드럭과 먹거리 셀러존은 할로윈 식당으로 재구성하고, 메타버스 AR아처는 좀비 버전으로 새롭게 운영합니다. '남도월야미궁저택' 등 공포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호러영화제를 진행하는 한편,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할로윈 디저트 만들기와 기념 풍선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집필한 이부춘 작가와 임동률
      2022-10-27
    • 김대중컨벤션센터, 폭언에 배임 행위 강요까지..'직장 내 괴롭힘' 주장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하거나 배임 행위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돼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노동조합은 오늘(27일) 성명을 내고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고, 그 내용 또한 직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김 사장이 직원들에게 'XXX 없는 것들', '일을 그 따위로 하고', '(광주광역)시고 XX이고' 등의 폭언을 하거나, 특정 업체와의 수의 계약을 지시하고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통해 지인을 챙
      2022-10-27
    •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잡음..'책임 공방'으로 확산
      【 앵커멘트 】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론화 부족'으로 시작된 갈등이 광주시와 대구시간 책임 공방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시의회 모두 '소통 부족'을 문제 삼았습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대한 안건 사정을 보류한 두 시의회는,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지난 18일) - "사전 소
      2022-10-26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무등록 업체와 수의계약만 수십건 '적발'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무등록 업체와 90건 가까운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감사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기공사업이나 정보통신공사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A사와 전기공사 33건, 정보통신공사 56건 등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경미한 공사로 판단해 관련 면허를 등록하지 않은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해당 업체에 대한 고발 조치와 함께, 광주시장에게는 상수도 사업본부에 대한 기관 경
      2022-10-25
    • 도심 공원서 참진드기 검출.."돗자리 사용하세요"
      광주광역시 도심 공원에서 열성질환 매개체인 참진드기가 채집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심 공원 30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참진드기가 채집된 9곳의 공원 중 3곳의 참진드기에서 발열과 오한 증상을 유발하는 라임병, 홍반열의 원인체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원 이용시 돗자리를 반드시 사용하고, 반려동물 진드기 물림 확인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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