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지난 3일 아침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을 친 혐의로 40대 버스 운전기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친 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에는 신호등이 있었으며,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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