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의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배관 파손 사고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낮 1시 59분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석유화학업체로 공급되는 스팀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스팀 일부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났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곧바로 응급조치에 나서 균열 부분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배관 파손으로 유독성 물질인 페놀 소량과 열분해가솔린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배관 파손 원인과 연이은 두 사고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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