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방에서 만나 마약 투약ㆍ판매한 일당 무더기 검거

    작성 : 2022-10-07 11:24:42

    SNS 오픈 채팅방 등에서 만나 마약을 함께 투약하거나 거래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각종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담긴 광고가 올라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벌여 마약사범 7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상습 판매자와 투약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익명을 사용하는 SNS 오픈 채팅방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할 상대를 찾는다는 모집글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특정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거래했으며 구매자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로 마약을 구입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2천여 명 분의 필로폰 60g과 대마 100.6g, 합성대마와 졸피뎀 63정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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