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든 외국인 노동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는 인권단체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ㆍ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진압봉에 맞은 후 흉기를 떨어뜨리고 저항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를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고 짓누른 행위는 명백한 과잉 진압"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내일(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광주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든 채 주택가를 배회하던 외국인 노동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