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가 높은 전남의 도자산업을 신성장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9일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자산업은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전통문화산업과 제조업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지역특화 고부가가치형 기술 집약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역사적 흐름과 환경적 배경 속에서 꾸준히 도자산업을 유지 발전시켜온 전남은 명실상부 도자생산 최적지"라며 "국내 최고 전통과 최대 규모의 생활도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전남의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전남의 미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첨단 세라믹 소재와 융복합 기능성 소재 개발 등 제조와 문화가 융합된 도자산업의 실질적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략수립에 나설 것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은 이미 17년 전인 2005년에 국내 최초로 도자 특구로 지정돼 도자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도자산업 관련 업체는 무안·목포 62개, 강진 37개 등 총 180개 업체가 있으며, 근로자 10인 이상 도자업체는 전국의 55%, 전남의 80% 이상이 무안군에 밀집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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