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일제강점기 군사 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가 발견됐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5·18역사공원으로 재단장한 옛 505보안부대 부지 인근에서 일제의 군 시설물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를 공개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해당 벙커가 그간 광주에서 발견된 일제 시설물과는 달리 전기 시설 등의 흔적이 새롭게 발견돼 정확한 용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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