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4번째 확진자 나와..22살 신천지 교인

    작성 : 2020-03-09 05:41:37

    【 앵커멘트 】
    광주에서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2살 남성인 14번째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대구를 다녀온 광주 3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최근까지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14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98년생 남성입니다.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남구의 한 신천지 학습관에서 광주 3번째 확진자를 만났습니다.

    광주시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지난달 22일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자가격리를 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지난 3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광주시가 신천지 교인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격리 해제 닷새만에 재검사를 실시했고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확진자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긴급후송하고 환자의 자택에 우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 싱크 : 김종효/광주시 행정부시장
    - "현재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여 CCTV, 신용카드 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광주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3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 상태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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