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 여고생을 성폭행한 1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오후 4시쯤 영광군 영광읍의 한 모텔에서 17살 김 모 양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12일 밤 9시부터 13일 새벽 4시까지 모텔에서 김 양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17살 정 모 군 등 두 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양의 시신에서 외관상 타살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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