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혐의 한전 직원 6명, 집행유예

    작성 : 2018-09-09 14:08:39

    관내 관련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간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관할 지역의 전기공사 업자에게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5백만 원에서 많게는 2천만 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직원 6명에게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뇌물을 받고 특정 전기공사업체에게 임의로 사업비를 추가 배정하거나, 독점권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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