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0년 518 때 최후의 항전이 벌어진 옛 도청
복원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광주시와 시민단체는 당시 주요 건물 6동을
복원해야 한다는 건의서 작성해 내일(26일)
문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 37주년 5*18기념식에서 옛 도청 복원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
▶ 싱크 : 5.18국립묘지
- "전남도청 복원 문제는 광주시와 협의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약속한 지 2달 만에 광주시와 도청 복원을 위한 범대위가 정부에 제출할 원형 복원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도청 본관과 별관, 상무관 등 80년 당시 주요 건물 6동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것이 뼈댑니다.
▶ 싱크 : 정춘식 /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대위
-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복원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도록 촉구 하겠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 등 범대위 대표들은 내일 (26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도 장관은 지난 6일 사전 면담을 통해 광주 지역의 합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정 위원장 /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대위
- "옛 전남도청 복원을 광주시와 협력할 수 있는 담당부서든 담당 인사를 시급히 정해주십사 하는 이야기까지 드릴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건의서를 검토한 뒤 다음달 말쯤
장관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옛 도청 복원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옛 도청 복원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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