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2016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에 순천시가 조성한 한국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곡선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단청, 물길을 따라 피어난 봄꽃 등 전통의 멋을 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터키 안탈리아 정원박람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순천시가 조성한 한국정원입니다.
순천만을 상징하는 'S'자 물길 사이로 봄꽃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화려한 단청 무늬와 곡선의 아름다움이 담긴 돌담길은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아이셰귤 / 터키 관람객
- "여기 와서 한국 옷도 입어보고 정원도 둘러보고 공연도 보고 너무 좋습니다. 한국 사람 만나서 기쁩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2013년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자국 정원을 조성한 터키 정부에 이번엔 우리나라가 화답의 의미로 한국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지난 22일 문을 열어 일주일 만에 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터키와 우리나라가 형제의 나라임을 되새기는 우정의 종도 설치됐습니다.
▶ 인터뷰 : 에르도안 쿅 / 안탈리아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 "안탈리아 박람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국정원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
순천시와 터키 안탈리아시는 정원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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