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광주형 노동정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노동문제 매뉴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준비에 들어간 광주형 노동정책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상생적인 노사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고민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노사 갈등이 생길 때만 잠깐 관심을 가질 뿐 일상적으로 노사 문제를 관리할 정책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한 광주시는 노동계와 경영계, 또 전문가들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함께 TF를 꾸려 차근차근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그 중심에는 임금의 문제를 협의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의 구축, 그것이 광주형 일자리의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고, 노동계와 광주시가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하는 등 제반 준비들도 맞물려 진행되는 중입니다.
광주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깊이 있는 고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올 여름쯤 최종 수립되는 광주형 노동정책이 지역 노동문제를 해결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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