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국회직*상임위 '물밑 경쟁'

    작성 : 2016-04-29 20:50:50

    【 앵커멘트 】
    20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중진의원들이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교문위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인기 상임위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중진 의원 중 누가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국회직을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부의장은 4선 의원들 간 물밑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주승용, 박주선 의원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직의 꽃'에 비유되는 상임위원장에는 3선의 장병완 의원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배분받도록 원 구성 협상에 우선순위를 둘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장병완/국민의당 당선인
    - "산자위가 국민의당 몫으로 배정이 되게 되면, 산자위원장으로서 광주의 자동차 산업,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기 상임위'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합니다.

    (CG1)
    20대 국회 광주*전남 당선인 18명 중 4명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각각 3명씩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지원과 자동차 백만 대 생산도시 등 지역구 현안 챙기기에 유리한 상임위일 수록 경쟁이 치열합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민의당 당선인
    - "아시아문화전당에 관련되서도 지금 진행 중이지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정상적으로 개원이 안 돼 있고, 그게 중요하다고 판단되서 일단 교문위로 신청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20대 국회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광주*전남 당선인들이 국회직 등에 광범위하게 포진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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