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대마도 조선 땅..고지도 2장 첫 공개

    작성 : 2016-04-28 20:50:50

    【 앵커멘트 】
    독도와 대마도가 우리 땅으로 표기된 일본 고지도 2장이 발견됐습니다.

    한 장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제작한 작전지도이고, 또 한 장은 1800년대 영국 외교관이 만든 것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 작전참모이자 지리학자인 가와카미가 제작한 작전지돕니다.

    조선 각 지방성 위치와 침투 경로가 명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쪽 바다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남쪽 바다에는 대마도가 정확하게 표기돼 있습니다.

    당시 일본이 3섬을 조선땅으로 인식했다는 걸 보여줍니다.

    ▶ 인터뷰 : 김문길 / 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일본 왜장이 작전사령부에서 이 지도를 보고 전쟁을 치른 겁니다. "

    1840년에 영국 외교관이자 지리학자인 존슨이 제작한 일본 지돕니다.

    대마도가 'strait of corea' 즉, 조선해협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여기에 대마도는 조선땅과 같은 흰색으로 일본은 녹색으로 칠해 각 나라의 영토 경계를 분명히 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역시 흰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길 / 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대마도는 우리 영토에 영역에 들어가 있다고 문헌으로 기록돼 있으니까 의미가 깊은 겁니다"

    이번에 공개된 역사적인 자료는 대마도 조선인 귀무덤을 발견한 역사학자 김문길 교수가 양심적인 일본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것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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