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틀에 걸친 4.13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야권 분열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면서 광주*전남 모두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선 가운데,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옥중출마를 강행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두 야당의 텃밭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광주전남 선거구의 경쟁률도 높아졌습니다.
CG1
모두 8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광주지역 총선 입후보자는 모두 43명,
경쟁률 5대 1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CG2
전남 10개 선거구에도 52명이 등록을 마치면서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CG3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목포 선거구로
모두 8명이 후보 등록했습니다./
CG4
여당인 새누리당은 광주 북구갑을 제외한 광주전남 17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냈고, 정의당과 민중연합당도 각각 7명과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진보정당의 자존심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도 17명이나 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있는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가족을 통해 광주 동남갑에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옥중출마를 강행했습니다.
CG5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53.1세로,
74살인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천식 후보가 최고령이었고, 광주 동남을 황인용 후보가 26살로 가장 어렸습니다. /
CG6
재산이 20억 원이 넘는 후보들이 전체의 15%인 14명이었고, 10억 원이 넘는 후보도 18명이나 됐습니다./
CG7
후보자 가운데 35명이 전과가 있었는데, 3명의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CG8
그동안 16번이나 선거에 출마했던 강도석 후보는 이번에도 광주 동남갑에 도전장을 냈고, 여수을의 주승용 후보도 9번 째 선거에 나서 최다 입후보 1,2위를 기록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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