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만 세대 가까운 물량이 쏟아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신 택지지구와 주변에 교통과 편의 시설을 갖춘 구도심 지역 재개발이 분양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지역에는 올해 16개 단지에서 일반분양과 재개발을 통해 9,700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광주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 2012년 14,500세대에서 지난해 택지부족으로 5,200세대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신 택지지구와 구도심 재개발 등에 영향으로 다시 늘어납니다.
올해 공급될 아파트는 일반분양이 5,800세대, 재개발과 재건축이 3,900세댑니다.
일반분양에서는 신 택지지구인 효천 1지구 1,600세대를 비롯해 용산과 하남 3지구에서도 1,300세대가 공급됩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과 재건축도
계림동과 지원동 등에서 본격화돼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건우 / 사랑방 부동산 팀장
- "올해 신규 택지지구 부분이 늘어날 계획입니다. 용산지구 하남지구 효천 1지구가 분양에 나섬으로써 아파트 물량이 확대되고 추가로 작년에 주춤했던 재개발*재건축이 확대됨으로서 올해 신규 분양물량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기준 건축비 인상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 등의 요인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분양한
광주지역 아파트의 3.3 ㎡ 당 평균 가격은 86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만 원 더 올랐습니다.
<스탠딩>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시장은 얼마 남지 않은 신 택지지구와 이미 교통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도심 재개발의 경쟁이 분양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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