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VR]광주 광산구을, 전현직 맞대결 여부 관심

    작성 : 2016-03-18 20:50:50

    【 앵커멘트 】
    4*13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광주 광산구 을 선거굽니다.

    광산을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30~40대 젊은 층이 많은 첨단과 수완동 등 광산구 북부 8개 동을 포함하고 있는데, 유권자 수는 14만여 명입니다.

    지난 18대 총선 때 광산 갑*을로 분리된 이후, 이용섭 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전 의원의 광주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진 2014년 보궐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의 전략공천을 받은 권은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더민주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현역의원과 영입인사 등 3명이 경선을 벌이고 있고, 정의당과 민중연합, 무소속 등 모두 8명이 나섰습니다.

    더민주의 전 지역구 재선의원과 국민의당 현역의원 간의 맞대결 가능성 등 야권의 텃밭 싸움이 치열한 광주 광산구 을 선거구를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용섭 전 의원의 공천이 일찌감치 확정됐습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과 총선정책공약단장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광산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되고, 복지타운을 건설해서 어르신들이 종합복지관에서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은희 의원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결정 등 의정 성과를/ 영입인사인 고원 전 서울과학기술대 기금교수는 호남 정치 부활과 정권교체를/ 최선욱 광산미래경제포럼 상임고문은 지역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토박이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민의당 예비후보
    - "대기업의 하청업체 생태계 구조에서 전문중소기업 생태계 구조로 바꿔내는 역할들을 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할 것입니다."

    ▶ 인터뷰 : 고원 / 국민의당 예비후보
    -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아야 되겠죠, 두번째로는 광역 교통망 시스템을 점검을 해야되겠습니다."

    ▶ 인터뷰 : 최선욱 / 국민의당 예비후보
    - "여성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산구을의 여성들은 사회참여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

    신도심 인프라 부족과 산단 공동화 문제 등이 현안인 광주 광산구 을은 전 현직 의원간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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