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광주*전남지역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밤부터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깜깜이 경선이라 불리는 숙의배심원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등 양 당 모두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여전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숙의배심원제를 앞두고 동남 갑의 예비후보가 타 선거구 유권자에게 보낸 문잡니다.
남구민이 아닌 광주시민이면 광주 동남 갑 배심원에 참여할 수 있다고 읍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처음 도입한 숙의배심원제는 미리 선정된 일반 시민 배심원 600명을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구당 100명씩 배정해, 남구에 사는 배심원이 광산구나 북구의 후보를 선출할 수도 있는 구좁니다.
이 때문에 경선후보 캠프들마다 다른 선거구 예비후보와 연대를 모색하는 등 배심원 찾기에혈안인데, 경선 후 후폭풍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싱크 : 예비후보 관계자
- "당연히 배심원 찾죠, 찾으면서 사고가 난다고 금전이 오가고 하면서"
현역 의원이 있는 선거구는 100% 경선을 치르고, 없는 곳은 여론조사 30% 반영이라는 원칙은 시작 전부터 깨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내현 의원 컷오프된 광주 북을에 다른 지역 예비후보를 임의로 배정한 뒤, 현역이 없는데도100% 배심원제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국민의당 선관위 부위원장
- "형평성,합리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공관위와 최고위에 북구 을의 경우는 재논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더민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심번호 경선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광주 동남 갑과 북구 갑 등 3곳의 후보를 내놓지 못한 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광산 갑 공천자 발표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이면 국민의당까지 양당의 공천자 발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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